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합류

강은비·변준필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강은비(38·주미진) 부부가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한다.
강은비는 5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변준필(38)씨와 결혼 과정을 공개한다. "오랜만에 인사 드린다"며 "사실 (연예계 지인들과) 연락을 안 하기도 했고, 핸드폰을 없애면서 번호도 날아가 결혼 소식을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변씨는 "방송국이 처음이다. 많이 떨린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달 5일 결혼식을 올렸다. 2008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부인했으나, 17년간 만남 끝에 부부 연을 맺었다. 이날 비가 내리자, 변씨는 창밖을 바라보며 걱정했다. 결혼식 20분 전까지 하객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강은비는 "원래 이렇게 다들 늦냐"면서 "괜히 좌불안석이다. 너무 불안하다. '내가 잘못 산 건가?' '내가 잘못 살았구나' 했다"며 걱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