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DJ 처럼 박해받아…지지층 뭉칠 것"

기사등록 2025/05/02 09:39:39

KBS광주 라디오 방송 출연…"사법부 정치화 심히 유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의 항의에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02.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의 항의에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처럼 박해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지지층이 뭉쳐 당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광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도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사법부의 정치화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대법원의 속전속결은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를 위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이 후보의 파기환송으로 항소심 판결 이전으로 돌아갔지만, 국민은 그 당시도 3년 내내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기화로 지지층은 뭉치고, 사법부의 횡포에 분노하는 국민도 지지를 보내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반란 주체와 내란 반대 세력의 대결이기 때문에 변동 없이 이재명 후보가 32일 간 선두를 차지하면서 당선된다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매국노'라고 성토했다.

박 위원장은 "한덕수는 최상목 대행,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 등과 대통령 선거를 의식해 경제를 팔아먹으려고 했다. 이건 제2의 이완용이다. 관세 협정을 매국노로 팔아먹으려고 했다. 한덕수가 단일화를 꾀하겠지만, 불출마한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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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DJ 처럼 박해받아…지지층 뭉칠 것"

기사등록 2025/05/02 09:39: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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