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중. (사진=김재중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592_web.jpg?rnd=20250512094044)
[서울=뉴시스] 김재중. (사진=김재중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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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김재중이 최근 자신의 카카오페이 계정이 해킹 당했던 경험을 전했다. 다행히 추가 피해는 없었으나, 복잡한 고객센터 대응 시스템에 대해 아쉬워했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재중은 최근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상담센터에 문의하니 증권상담센터로, 다시 보안·사건 센터로 연결되는 과정을 반복했다"며 "결국 1시간 가량 통화했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일 때문에 통화를 종료해야 했다"고 당시 답답했던 상황을 전했다.
특히 김재중은 "해킹범이 변경한 비밀번호를 알아야 계정 삭제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면서 "해킹을 당해 비밀번호가 바뀐 상황에서 내가 바뀐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상담사님들 고생인 거 알겠는데 진짜 이거 너무 부실하다"며 시스템의 맹점을 꼬집었다.
그는 "다른 상담사를 연결해주겠다고 해서 부서를 물으니 처음 통화했던 부서였다"며 허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행히 김재중은 끈질긴 노력 끝에 추가적인 금전 피해 없이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그는 "하루 반나절이 걸려 결국 계정을 해지하고 탈퇴했다. 정말이지 두려운 하루였다"고 후기를 전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재중은 최근 '재산 1조설'에 휩싸이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렇게 벌 수도 없고 그런 구조도 안 된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만 그는 대한민국 상위 0.05% VIP에게만 발급된다는 블랙카드를 12년 가량 사용해 온 사실을 공개해 재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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