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 시대정신은 尹과 이재명 동반 퇴진"
![[천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권영세, 권성동 은퇴하라' 라고 적은 박스를 들어보이고 있다.(공동취재) 2025.05.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20812034_web.jpg?rnd=20250516143804)
[천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권영세, 권성동 은퇴하라' 라고 적은 박스를 들어보이고 있다.(공동취재) 2025.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권고한 것과 관련해 "당과 충돌을 (피하기) 위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인위적 탈당이나 강제 출당은 또다른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은 윤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그러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문수 대선 후보의 5·18 기념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정확하게 후보 일정이 나와있지 않아 모르겠지만 18일 1차 방송토론이 예정돼 있다"며 "그래서 그날 참석하실지 그 전날인 내일 참석하실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5·18 정신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방명록에 적은 것에 대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동반 퇴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후보의) 동반 퇴진으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겠다는 각오로 방명록에 작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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