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김주열 열사 묘역 참배…"민주주의 지켜주소서"

기사등록 2025/05/28 11:05:21

최종수정 2025/05/28 11:52:24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

[광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광주 북구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5.1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광주 북구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국립 3·15 민주 묘지를 방문해 고(故) 김주열 열사의 묘소를 참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김주열 민주열사 민주주의를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김 후보는 이날 김주열 열사의 묘비를 어루만지던 도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백한기 전 3·15 의거 기념사업회장은 "(김주열 열사가) 1960년 3월 15일 의거에 동참한 뒤 행방불명됐다. 마산 앞바다에 시신으로 떠올랐는데 최루탄이 박힌 상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주열 열사가) 70년이 지나도 명예 회복을 못 하고 있다. 아무도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며 "꼭 대통령이 되셔서 이 부분을 회복해 달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후 3·15 의거로 희생된 김상웅, 오성원, 김영준, 전의규, 김영길, 김종술 등 12인 열사의 묘비를 하나하나 살펴본 뒤 설명을 들었다.

이날 참배에는 서일준 경남도당위원장과 최형두·박충권 의원 등이 동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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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김주열 열사 묘역 참배…"민주주의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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