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전투표율 최고치에 "대선이라 국민 관심 높아"

기사등록 2025/05/29 15:29:01

최종수정 2025/05/29 15:56:24

"예비 투표를 하면 본투표에 쉴 수 있어 사전투표율 높아져"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딸 김동주 씨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9.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딸 김동주 씨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로 시작한 데 대해 "지금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딸 동주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동시간대 최고 득표율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에 부정선거 소지가 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그런데 사전투표를 안하면 선거 당일 여러 일 때문에 못할 가능성도 생기고 그러면 투표율이 떨어진다. 투표율이 떨어지거나 투표를 안 하는 게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선 현안 기자회견에서 이날 시작된 사전투표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아무래도 대통령 선거다 보니 국민들의 관심이 많고, 예비 투표를 하면 본투표에 쉴 수 있지 않나. 여행을 갈 수도 있고 하니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동혁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통상 저희 국민의힘이 우세 지역인 곳에서는 사전투표보다는 본투표율이 높았는데, 지금 전국적인 사전투표율은 이전보다 조금 높은 것 같다"며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정확히 분석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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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전투표율 최고치에 "대선이라 국민 관심 높아"

기사등록 2025/05/29 15:29:01 최초수정 2025/05/29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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