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유기 등 혐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피의사실공표 등 혐의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5.3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30/NISI20240530_0020358980_web.jpg?rnd=20240530102728)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피의사실공표 등 혐의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전날(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과 관련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3명을 고발했다.
30일 서민위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남부지검에 노태악 선관위원장, 김용빈 사무총장, 허철훈 사무차장을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헌법에서 보장된 유권자의 권리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한 표의 소중함을 묵살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불신을 가중한 어처구니없고 파렴치하다 못해 천인공노할 만행에 개탄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헌법을 훼손하고 국민에게 자괴감이 장기화되면서 법치국가에 대한 신뢰마저 깨는 시금석이 될까하는 우려가 팽배해지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전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선관위는 사무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상의 미흡함이 있었다"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서민위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남부지검에 노태악 선관위원장, 김용빈 사무총장, 허철훈 사무차장을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헌법에서 보장된 유권자의 권리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한 표의 소중함을 묵살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불신을 가중한 어처구니없고 파렴치하다 못해 천인공노할 만행에 개탄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헌법을 훼손하고 국민에게 자괴감이 장기화되면서 법치국가에 대한 신뢰마저 깨는 시금석이 될까하는 우려가 팽배해지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전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선관위는 사무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상의 미흡함이 있었다"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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