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윤석열·황교안·전광훈과 사실상 단일화…이해 어려워"
민주당의 '짐 로저스 지지' 논란엔 "이재명 측 경솔함 보여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취재진을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06.0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1/NISI20250601_0001857590_web.jpg?rnd=2025060120331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유세를 마치고 취재진을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일 "저와 개혁신당은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드머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번 선거가 끝나면 선명한 보수 진영 경쟁이 있을 것이다. 최대한 미래지향적이고 젊은 보수에게 표를 몰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구에서 대선 최종 유세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는 탄핵과 계엄 이후에 터진 선거다. 보수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상당한 역할이 있는 분들이 대구의 유권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분들에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표들은 이미 국민의힘이 고정표라고 생각한다"며 "탄핵 대선인데 지금 전략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새로움을 보여주고 이런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영끌을 하자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대선 막바지까지 이런 모습을 만들면 그 다음 선거 등에서도 안좋은 분위기가 된다. 보수 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보수가 젊어지는 효과를 선거에서 내야 한다"며 "내부 분석 등을 보면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결과치가 나오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 상황에서 미래 투자할 시드머니까지 날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 이후에도 보면 자유한국당이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가 결국 지방선거에서 대구, 경북 빼놓고 다 지는 결과를 낳았다"며 "(변화를 하려면) 적어도 경쟁할 수 있는 젊은 보수와 그리고 새로운 보수가 어느 정도 일정한 세력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황교안 전 총리,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해 굉장히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서 사실상 단일화를 해버렸다"며 "탄핵 대선에서 탄핵의 원인을 제공한 대통령과 단일화를 하는 느낌의 모양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을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민주당이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완전한 사기'라는 표현이 등장했기 때문에 이건 파장이 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지 선언 등에 있어 실제 체크도 안하고 국민들에 공개했다는 것은 이재명 후보 측이 얼마나 경솔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단순한 지지 선언 정도였으니까 다행이지, 투자 약정이나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조약 같은 것이었으면 대형사고 나는 것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그런 역량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본인에 대한 제명안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는 "범보수 진영의 많은 국민들께서는 결국 이 선거 내내 이재명과 피를 흘려가면서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하시게 되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그런 방향으로 정치를 했을 때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준석을 통해 새로운 보수 정치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윤석열·황교안·전광훈 등 연합체가 당권을 먹으면 긴 터널의 길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분들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냉정하게 이번 선거는 이준석을 통해서 보수 혁신의 채찍을 한번 들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번 선거가 끝나면 선명한 보수 진영 경쟁이 있을 것이다. 최대한 미래지향적이고 젊은 보수에게 표를 몰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구에서 대선 최종 유세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는 탄핵과 계엄 이후에 터진 선거다. 보수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상당한 역할이 있는 분들이 대구의 유권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분들에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표들은 이미 국민의힘이 고정표라고 생각한다"며 "탄핵 대선인데 지금 전략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새로움을 보여주고 이런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영끌을 하자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대선 막바지까지 이런 모습을 만들면 그 다음 선거 등에서도 안좋은 분위기가 된다. 보수 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보수가 젊어지는 효과를 선거에서 내야 한다"며 "내부 분석 등을 보면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결과치가 나오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 상황에서 미래 투자할 시드머니까지 날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 이후에도 보면 자유한국당이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가 결국 지방선거에서 대구, 경북 빼놓고 다 지는 결과를 낳았다"며 "(변화를 하려면) 적어도 경쟁할 수 있는 젊은 보수와 그리고 새로운 보수가 어느 정도 일정한 세력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황교안 전 총리,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해 굉장히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서 사실상 단일화를 해버렸다"며 "탄핵 대선에서 탄핵의 원인을 제공한 대통령과 단일화를 하는 느낌의 모양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을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민주당이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완전한 사기'라는 표현이 등장했기 때문에 이건 파장이 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지 선언 등에 있어 실제 체크도 안하고 국민들에 공개했다는 것은 이재명 후보 측이 얼마나 경솔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단순한 지지 선언 정도였으니까 다행이지, 투자 약정이나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조약 같은 것이었으면 대형사고 나는 것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그런 역량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본인에 대한 제명안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는 "범보수 진영의 많은 국민들께서는 결국 이 선거 내내 이재명과 피를 흘려가면서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하시게 되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그런 방향으로 정치를 했을 때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준석을 통해 새로운 보수 정치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윤석열·황교안·전광훈 등 연합체가 당권을 먹으면 긴 터널의 길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분들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냉정하게 이번 선거는 이준석을 통해서 보수 혁신의 채찍을 한번 들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