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재명 당선에 "한미동맹 철통…中 간섭은 반대"

기사등록 2025/06/04 07:10:18

최종수정 2025/06/04 08:31:2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미플린에 있는 US스틸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6.0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미플린에 있는 US스틸 공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6.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백악관은 아울러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입장 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6시께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힌 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제21대 대선에서 득표율 49.42%(1728만7513표)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41.15%·1439만5639표)를 큰 차이로 이겼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에 따라 치러져 이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4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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