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끼어들어"…새치기로 시작된 中 디즈니랜드 난투극(영상)

기사등록 2025/06/05 00:15:00

최종수정 2025/06/05 08:04:48

[뉴시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줄을 서던 관람객들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2025.06.03.
[뉴시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줄을 서던 관람객들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2025.06.03.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채은 인턴기자 = 중국의 디즈니랜드에서 줄을 새치기한 것을 두고 시작된 언쟁이 관람객 간 난투극으로 번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 뉴욕포스트(현지시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 '크레이지 애니멀 시티' 앞에서 입장 줄을 서던 관람객 간의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졌다. 

해당 구역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테마로 영화 속 세계를 재현한 공간이다.

이들은 줄을 서던 중 새치기를 두고 말싸움을 시작했다. 한 커플이 해당 구역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다른 한 가족이 이를 방해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이다. 

현장의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과 흰 옷을 입은 남성이 서로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토끼 귀 모자를 쓴 여성이 이를 말리려다가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를 밀치는 모습도 보였다. 해당 여성은 싸우던 두 남성 사이를 가로막다가 그 중 한 명의 목을 움켜쥐기도 했다.  

이번 난투극은 디즈니랜드 보안 요원의 개입으로 마무리됐다.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폭력을 금지하는 디즈니랜드의 규정으로 인해 당사자들은 평생 입장 금지를 당할 수도 있다고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뉴시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줄을 서던 관람객들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2025.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줄을 서던 관람객들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2025.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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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끼어들어"…새치기로 시작된 中 디즈니랜드 난투극(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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