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비대면 회의서 선관위 구성 의결
권성동, 대선 패배에 사퇴 의사 표명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오른쪽)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6.05.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5/NISI20250605_0020841115_web.jpg?rnd=2025060511160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오른쪽)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5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조치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비대위는 이날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비대면 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향후 선관위가 원내대표 선출 일정 등을 경정할 방침이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보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도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의원총회를 재차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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