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남하 21일 비 집중…시간당 30~80㎜
천둥·번개 동반 '강약' 반복…저지대 침수 등 주의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오전 광주 동구 구시청 주변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07.04.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04/NISI20230704_0019944693_web.jpg?rnd=20230704114204)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오전 광주 동구 구시청 주변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3.07.0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주말인 21일까지 최대 120㎜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돼 이날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일에도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맛비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21일에 집중될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19~21일 30~80㎜다. 광주와 전남북부 등 많은 곳은 12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1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남부 역시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오후부터 내리는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하천변, 지하차도 접근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 등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