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하고 많은 장맛비…강풍·풍랑 예비특보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0일 금요일 전북자치도는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는 오는 21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50~100㎜(많은 곳 150㎜)다.

오전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오후부터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남서풍에 동반된 강하고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서해안과 정읍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아침 기온은 22~24도로 전날보다 3~6도 높고, 한낮 기온은 26~28도로 전날보다 2~4도 낮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임실·군산 26도, 완주·순창·익산·김제·부안·고창 27도, 전주·무주·남원·정읍 28도 분포다.

대기질(WHO 기준)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단계다.

생활기상(전주 기준)은 체감온도 '관심(오전 11시~오후 1시)', 자외선지수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는 '낮음'이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한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9시40분(583㎝)이고, 간조는 오후 4시27분(170㎝)이다. 일출은 오전 5시17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4분이다.

서해남부 먼바다는 오전, 서해남부 앞바다는 오후에 바람이 시속 30~60㎞(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주말인 21일도 흐리고,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사이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 21~23도, 낮 최고 24~27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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