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진태현(왼쪽),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3770_web.jpg?rnd=20250703144148)
[서울=뉴시스] 진태현(왼쪽),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아내는 러닝. 저는 재활산책. 늘 함께"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아내인 배우 박시은(45)과 산책 중인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밝은 미소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진태현은 본인 소셜미디어에 "재활일기. 모두 평안하시죠? 수술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라고 썼다.
"뜨거운 여름 새벽 28.5도, 그래도 시원한 그늘이 있는 남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걷고 앉고 걷고 앉고 쉬다 걷고 반복하다보니 4㎞나 걸었다. 마음만은 달리고 있기에 러닝복 러닝화까지 풀 착장했다"고 밝혔다.
"오고가는 러너들이 너무 부러웠다. 저렇게 뛸 수 있다는게 너무 부러웠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참 소중하네요. 더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함께해준 아내와 가족들도 고맙고, 쉬엄 쉬엄 차근 차근 회복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걷는 게 이렇게 힘든 건지. 그동안 얼마나 감사한 삶을 살았던 거냐"라고 적고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진태현이 느린 걸음으로 한발 한발 내딛는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지난달 27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퇴원을 합니다"며 갑상선암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다고 밝혔다. "입원, 수술, 회복, 삼박자가 완벽했다. 사실 아내가 며칠 동안 손발이 돼줘 너무 감사하다"며 박시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4월 21일경 박시은과 인생 첫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암을 발견했다고 했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지난 1월 새 가족이 생긴 소식을 전했다. 당시 본인 소셜미디어에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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