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월요일 수도권 소나기…중반엔 구름 많음
주 후반 제주도 비 예보…미세먼지 '좋음'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이 연일 계속된 4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0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20875950_web.jpg?rnd=2025070412143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이 연일 계속된 4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다음주(7일~13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체감온도 33도 이상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와 비 예보도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7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내륙·산지에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최고기온은 29~36도가 되겠다.
화요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 전라권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전망된다.
수요일(9일)부터 일요일(13일)까지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말 무렵에는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고, 밤사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다음주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5~27도, 인천 24~26도, 춘천 23~24도, 대전 24~25도, 광주 24~25도, 대구 23~25도, 부산 24~25도 등으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32~35도, 인천 30~32도, 춘천 32~34도, 대전 32~34도, 광주 33~34도, 대구 33~35도, 부산 29~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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