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갇힌 제주·서귀포, 잠 못드는 밤…열대야 벌써 9일

기사등록 2025/07/08 09:41:14

제주·서귀포의 경우 8일 연속 발생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6일 오후 해가 저문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해변에 남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린 6일 오후 해가 저문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해변에 남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와 서귀포에 8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8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밤시간대 최저기온은 ▲제주 26.4도 ▲서귀포 25.8도 등이다.

제주와 서귀포는 8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가 각각 9일, 고산 5일, 성산 2일 등이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아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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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갇힌 제주·서귀포, 잠 못드는 밤…열대야 벌써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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