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마녀사냥 당하고 있어…심신미약자 됐다"

기사등록 2025/07/10 11:03:37

최종수정 2025/07/10 12:34:23

손 대표, 국회 교육위 청문회서 답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리박스쿨 청문회 등을 안건으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1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리박스쿨 청문회 등을 안건으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자신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심신미약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진 의원이 "증인(손 대표)이 한 부끄러운 일에 대해 잘 모른다고 얘기하면 안 된다"고 하자 손 대표는 "저는 5월 30일 이후에 제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심신미약자가 됐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리박스쿨이 극우 관련 교육을 시도했다는 보도 이후 자신이 마녀사냥을 당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진 의원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 2월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AI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동의하지 말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당시엔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시기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자문위원으로 보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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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마녀사냥 당하고 있어…심신미약자 됐다"

기사등록 2025/07/10 11:03:37 최초수정 2025/07/10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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