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김종인 반대 문자' 언론 노출 논란
박 전 회장 특사단장, 한준호·김우영 의원 포함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직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미 특사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박용만 두산그룹 전 회장과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김우영 의원이 대미 특사단에 내정됐다. 박 전 회장이 특사단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김 전 위원장과 이언주 최고위원이 김 의원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 최고위원이 김 전 위원장 합류에 반대하는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특사단을 미국에 보낼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미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14개국에 특사를 이미 파견했거나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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