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상황대책반 긴급 가동…주말 비상근무 가동도
![[오산=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무너지며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807_web.jpg?rnd=20250716202425)
[오산=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무너지며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1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민 안전에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은 현재 폭우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상황대책반을 긴급 가동하고, 피해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호우가 집중된 충청권의 충북·충남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를 30대 증설해 전국 폭우 피해 상황을 집중 대응 중이다.
소방은 전날 경기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차량이 고립돼 신속한 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차량에 있던 40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소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 141개소에 급·배수 지원 365t을 실시했다. 또 주택 728개소, 도로장애 487개소 등 1813건의 출동과 안전조치 활동에 나섰다.
주요 출동지는 폭우가 집중된 충남과 충북으로 전체 출동의 66%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우 대비 총력 대응과 함께 비상 근무를 가동할 계획이다.
박근오 119대응국장은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을 고려해 침수 우려 지역, 급경사지 등을 최대한 피하고 무리한 야외활동과 비긴급 신고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소방은 현재 폭우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상황대책반을 긴급 가동하고, 피해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호우가 집중된 충청권의 충북·충남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를 30대 증설해 전국 폭우 피해 상황을 집중 대응 중이다.
소방은 전날 경기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차량이 고립돼 신속한 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차량에 있던 40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소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 141개소에 급·배수 지원 365t을 실시했다. 또 주택 728개소, 도로장애 487개소 등 1813건의 출동과 안전조치 활동에 나섰다.
주요 출동지는 폭우가 집중된 충남과 충북으로 전체 출동의 66%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우 대비 총력 대응과 함께 비상 근무를 가동할 계획이다.
박근오 119대응국장은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을 고려해 침수 우려 지역, 급경사지 등을 최대한 피하고 무리한 야외활동과 비긴급 신고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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