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대리 연장 기간 종료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7.2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8022_web.jpg?rnd=20250721120648)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직무대리 검사가 내일자로 부산지검 복귀가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직무대리 검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한 지 나흘 만이다.
2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수사 검사인 정승원 검사는 오는 25일자로 부산지검 형사부로 복귀하게 됐다.
직무대리 검사는 최초 파견 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법무부 장관 승인을 받아 파견을 연장하고 있는데, 정 검사의 경우 직무대리 연장 기간이 종료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정 검사는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며 이 사건 공판기일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공판에 참여해왔으나, 앞으로는 공판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법조계에서는 정 법무장관의 1호 지시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법무장관은 지난 21일 취임과 동시에 직무대리 신분으로 다른 검찰청 사건 재판의 공소유지에 관여해왔던 검사들에 대해 원대 복귀 검토를 지시했다.
다만 대검은 직무대리 검사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구체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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