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스쿨 합격' 김수민, 한국 떠난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로스쿨에 합격한 SBS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한국을 떠난다.

김수민은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라스트 데이(Last day)"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엔 "회원명 김수민"이라는 글자와 함께 그동안의 운동 기록들도 적혀 있었다.

그는 이어 "하루하루 백수인듯 백수아닌 삶. 남편까지 육휴(육아휴직)하니 완전히 백수가족이네. 남편이랑 계속 붙어있으니까 폰을 안보게 돼요"라고 썼다.

또 "미 온 마이 웨이 저니 잇셀프 메이 민스 섬싱 돈트 러시 ♥ 트러스트 유"(Me on my way Journey itself may means something Don't rush ♥ Trust you"(여정을 떠나는 그 자체가 의미일 수 있다. 서두르지 마라. 너를 믿어)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김수민은 올해 초 미국 UCLA 로스쿨 합격 소식을 전했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모닝와이드' 'TV 동물농장' '본격연예 한밤' 등의 진행을 맡았다.

2021년 6월 S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듬해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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