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정청래 승리는 우리 모두의 승리…끝까지 함께 뛸 것"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8·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뛰었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낙선 후 "정청래 대표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승리"라며 "더 큰 승리를 위해 저 박찬대도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청래 대표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민주당을 더 개혁적으로, 더 강단 있게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썼다.

박 의원은 "저를 응원해주신 당원 한 분 한 분의 뜻, 그 무겁고 뜨거운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저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민생의 현장에서, 개혁의 길목에서, 언제나 당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더 큰 변화, 더 큰 개혁, 그리고 더 큰 승리를 위해, 저 박찬대도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 의원은 38.26%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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