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석방 이튿날도 SNS 활동…"8개월간의 폐문독서"

기사등록 2025/08/16 15:36:52

최종수정 2025/08/16 15:43:00

김대중 육성 회고록·조소앙 평전 등 게시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뒤 차량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뒤 차량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석방 이튿날인 16일 자신이 읽은 책의 사진을 게시하며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차 이어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8개월 간의 폐문독서물"이라는 글과 함께 책 여러 권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폐문독서는 문을 닫고 책을 읽는다는 뜻이다.

이날 조 전 대표가 게시한 책들을 살펴보면 ▲김대중 육성 회고록 ▲조소앙 평전 ▲기울어진 평등 ▲중대재해처벌법 ▲아메리카의 민주주의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미국의 배신과 흔들리는 세계 ▲러시아의 문장들 등이 있다.

그는 사면·복권이 이뤄진 전날에도 찌개가 끓는 7초짜리 영상을 게재하며 '가족 식사'라고 쓴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을 확정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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