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조국 '2030 남성극우화' 발언에 "부끄러움 모르나…입 다물길"

기사등록 2025/08/23 16:46:31

최종수정 2025/08/23 16:56:26

조국 "2030세대 남성들이 70대와 유사한 극우성향 보여"

주진우 "사면 때문에 국민들 열불 나는데 제발 그 입 좀 다물길"

[의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수감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출석하고 있다. 2024.12.16. yes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수감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출석하고 있다. 2024.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2030 남성 극우화' 발언을 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에 대해 "자기를 비판한다고 멀쩡한 청년들을 욕보이지 말라"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30세대는 조국 부부가 저지른 불공정한 입시 비리에 분노했다"며 "바른 척, 있는 척하던 조국의 가식에 환멸을 느꼈다. 죗값을 치르지 않고 사면 받는 그 특권 의식에 치를 떠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부끄러움을 모른다"며 "자기도 60대이면서 70대 성향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꼰대짓 좀 그만하라"고 했다. 이어 "사면 받아 국민들 열불 나는데 제발 그 입 좀 다물라"고 말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전날 라디오에 출연해 "2030세대 남성이 70대와 유사한 극우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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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조국 '2030 남성극우화' 발언에 "부끄러움 모르나…입 다물길"

기사등록 2025/08/23 16:46:31 최초수정 2025/08/23 1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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