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 KIA전 이후 18일 만에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이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7.06.](https://img1.newsis.com/2025/07/06/NISI20250706_0001885646_web.jpg?rnd=2025070621194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찬형이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7.0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긋지긋한 연패의 사슬을 드디어 끊어냈다.
롯데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7-5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1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가 승리를 거둔 것은 이달 6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 이후 18일 만이다.
롯데는 이달 7일 사직 KIA전부터 23일 창원 NC전까지 1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7일부터 15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8경기를 내리 진 롯데는 16일 삼성과 8-8로 비겼고, 10연패 중이던 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6-6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22~23일 NC전을 내리 패배한 롯데는 2003년 7월8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8월3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15연패를 당한 이후 약 22년 만에 12연패를 경험했지만, 이날 드디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중 답답한 모습을 보이던 타선이 대폭발했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마운드를 두들겼고,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롯데 리드오프 박찬형이 홈런을 뺀 사이클링 히트를 날리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쌍끌이했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는 6이닝 6피안타(2홈런) 4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타선 지원 속에 KBO리그 세 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2패)를 수확했다.
롯데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레이예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2호)를 작렬해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1사 2루에서 박찬형이 중전 적시 3루타를 날려 2점을 더한 롯데는 2회말 1점을 내줬지만, 3회초 이호준의 중전 적시타와 황성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했다.
3회말 벨라스케즈가 김주원에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해 6-2로 쫓겼던 롯데는 4회 8점을 내며 승부의 추를 자신들 쪽으로 기울였다.
4회초 고승민의 2루타와 레이예스의 진루타, 유강남의 내야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한 롯데는 이후 무사 만루에서 장두성의 내야 땅볼 때 상대 2루수가 포구 실책을 범해 주자 2명이 홈인, 9-2로 점수차를 벌렸다.
NC가 또 실책을 범하면서 이어간 무사 2, 3루에서 박찬형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2점을 보탠 롯데는 이후 노진혁과 고승민, 레이예스가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내 14-2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5회초 선두타자 이호준이 우월 솔로 아치(시즌 2호)를 그려 기세를 한층 끌어올렸고, 황성빈의 볼넷과 박찬형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올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NC는 6회말 터진 맷 데이비슨의 좌월 투런포(시즌 24호)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이미 흐름이 롯데 쪽으로 넘어간 뒤였다.
NC 선발 이준혁은 1⅓이닝 4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
이후에도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NC는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데이비슨을 투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데이비슨은 황성빈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롯데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7-5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1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가 승리를 거둔 것은 이달 6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 이후 18일 만이다.
롯데는 이달 7일 사직 KIA전부터 23일 창원 NC전까지 1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7일부터 15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8경기를 내리 진 롯데는 16일 삼성과 8-8로 비겼고, 10연패 중이던 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6-6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22~23일 NC전을 내리 패배한 롯데는 2003년 7월8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8월3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15연패를 당한 이후 약 22년 만에 12연패를 경험했지만, 이날 드디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중 답답한 모습을 보이던 타선이 대폭발했다.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마운드를 두들겼고,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롯데 리드오프 박찬형이 홈런을 뺀 사이클링 히트를 날리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쌍끌이했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는 6이닝 6피안타(2홈런) 4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타선 지원 속에 KBO리그 세 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2패)를 수확했다.
롯데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레이예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2호)를 작렬해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1사 2루에서 박찬형이 중전 적시 3루타를 날려 2점을 더한 롯데는 2회말 1점을 내줬지만, 3회초 이호준의 중전 적시타와 황성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했다.
3회말 벨라스케즈가 김주원에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해 6-2로 쫓겼던 롯데는 4회 8점을 내며 승부의 추를 자신들 쪽으로 기울였다.
4회초 고승민의 2루타와 레이예스의 진루타, 유강남의 내야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한 롯데는 이후 무사 만루에서 장두성의 내야 땅볼 때 상대 2루수가 포구 실책을 범해 주자 2명이 홈인, 9-2로 점수차를 벌렸다.
NC가 또 실책을 범하면서 이어간 무사 2, 3루에서 박찬형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2점을 보탠 롯데는 이후 노진혁과 고승민, 레이예스가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내 14-2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5회초 선두타자 이호준이 우월 솔로 아치(시즌 2호)를 그려 기세를 한층 끌어올렸고, 황성빈의 볼넷과 박찬형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올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NC는 6회말 터진 맷 데이비슨의 좌월 투런포(시즌 24호)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이미 흐름이 롯데 쪽으로 넘어간 뒤였다.
NC 선발 이준혁은 1⅓이닝 4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
이후에도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NC는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데이비슨을 투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데이비슨은 황성빈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