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장윤정이 남편인 방송인 도경완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김진웅 KBS 아나운서를 향해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고 직격했다.
장윤정은 24일 인스타그램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관련 기사를 올린 뒤 김진웅을 향해 이렇게 말하며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고 했다.
KBS 46기 아나운서인 김진웅은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나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님께 결례인 말일 수 있지만 난 누군가의 서브가 되어서는 못 산다"고 했다. 도경완은 KBS 35기 아나운서다.
이날 자리에 함께 있던 엄지인 아나운서는 "도경완이 왜 서브냐. 네가 더 돋보여야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진웅은 또 한 번 "도경완 선배처럼은 못 살 것 같다"고 했다.
전현무는 "자존심이 너무 세다"고 말했다.
앞서 김진웅은 배우 김고은과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 말을 들은 방송인 이지혜는 "그런 사람들 만나려면 서브로 살아야 한다. 서브로도 부족하고 서서브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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