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들어가며 "무역 등 다양한 문제 논의"
"한국과 선박 계약 검토…우리 인력 활용해 건조"
"군사장비 구매도 논의…李대통령 선거 승리 축하"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08.26.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20946413_web.jpg?rnd=20250826022221)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08.26. [email protected]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무역합의 재협상을 원한다고 들어서 추가적인 무역논의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괜찮다. 그들이 무언가를 얻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양자회담을 시작하며 "한국의 이 대통령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우리는 한국과 매우 잘 지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역을 포함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협력과, 한국의 첨단무기 구매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 선박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은 선발을 매우 잘 건조하며, 우리가 다시 조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조선소와 함께 들어오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하지만, 그들이 또한 이곳에서 우리 인력을 활용해 선박을 건조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은)우리 군사장비의 주요 구매국이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사장비를 생산한다"며 "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며 "큰 승리였고, 우리는 100% 여러분들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예정보다 30분 가량 뒤인 낮 12시32분께 백악관을 방문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와 마중했다. 이후 두 정상은 백악관 집무실로 자리를 옮겼는데 1시간 가까이 언론의 질문에 답한 뒤 본격 회담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양자회담을 시작하며 "한국의 이 대통령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우리는 한국과 매우 잘 지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역을 포함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협력과, 한국의 첨단무기 구매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 선박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은 선발을 매우 잘 건조하며, 우리가 다시 조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조선소와 함께 들어오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하지만, 그들이 또한 이곳에서 우리 인력을 활용해 선박을 건조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은)우리 군사장비의 주요 구매국이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사장비를 생산한다"며 "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며 "큰 승리였고, 우리는 100% 여러분들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예정보다 30분 가량 뒤인 낮 12시32분께 백악관을 방문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와 마중했다. 이후 두 정상은 백악관 집무실로 자리를 옮겼는데 1시간 가까이 언론의 질문에 답한 뒤 본격 회담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