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성형에 벤츠 한 대값 썼는데 가슴 필러 부작용 겪어"

기사등록 2025/08/26 10:13:45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이세영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 출연해 쌍꺼풀, 코, 가슴 성형에 1억원가량 지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화면 캡처)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미디언 이세영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 출연해 쌍꺼풀, 코, 가슴 성형에 1억원가량 지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 화면 캡처) 2025.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이세영이 가슴 필러 수술 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세영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 출연해 쌍꺼풀, 코, 가슴 성형에 1억원가량 지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얼굴로 20여년을 살아왔는데 다른 얼굴로 남은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성형했다"며 "원래 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적당히 세련되게 바꿔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과하게 수술할 수도 있었지만 성형 후 안면 근육이 잘 안 움직여서 개그우먼을 못 할까 봐 고민 중이다 성형 수술 비용에 벤츠 가장 좋은 클래스를 정도 쓴 거 같다"고 귀띔했다.

이세영은 가슴 수술 전 필러를 맞았으나 부작용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한참 활동하고 있을 때 비키니를 입어야 하는데 가슴이 너무 없었다"며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필러를 맞았다. 1000만원어치 정도 넣었다. 말도 안 되는 용량을 넣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하다 바벨에 가슴을 부딪쳤는데 3일 정도 뒤부터 가슴 한쪽이 내려앉는 것 같더라.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때 진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필러가) 내려가더라. 더 흘러내릴까 봐 넥타이로 묶고 다녔다"며 "결국 째서 (필러를) 다 긁어냈다. 1000만원어치 필러를 하수구로 흘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지난 3월 가슴 수술로  A컵에 D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무서워서 C컵 정도까지 하는데 나는 후회할 것 같아서 D로 했다. 후회는 없다. 풀파티에서 난리가 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가슴 수술은 결국 본인 만족"이라며 "필러 제거 수술하고 가슴 밑에 흉터와 비대칭이 있었다. 목욕탕을 진짜 좋아하는데 그것 때문에 못 갔다. 고민하고 발품 팔아보고 진지한 상담 끝에 받은 수술이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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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성형에 벤츠 한 대값 썼는데 가슴 필러 부작용 겪어"

기사등록 2025/08/26 10:13: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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