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80주년 연설서 대외 노선 재확인
“중화민족의 부흥, 막을 수 없다”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3일(현지 시간)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03.](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00601569_web.jpg?rnd=20250903104148)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3일(현지 시간)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대외 관계에서 소신을 굽히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톈안먼 성루에 올라 “오늘 우리는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을 추모하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은 중국공산당이 주창한 민족 통일전선 기치 아래, 강철 같은 의지로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위대한 전쟁”이라며 “피와 살로 장성을 쌓아 근대 이래 외적 침략에 대한 첫 완전한 승리를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면서 “중국 인민은 막대한 민족적 희생을 치르면서도 인류 문명을 구하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화민족은 강압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립자강하는 위대한 민족”이라면서, “당시 중국 인민은 우정의와 악, 빛과 어둠, 진보와 반동의 대결 속에서 하나 되어 민족의 생존과 부흥, 인류 정의를 위해 싸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날 인류는 또다시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립이냐, 상생이냐 제로섬이냐의 선택 앞에 서 있다”며 “중국 인민은 역사의 올바른 편, 문명의 진보를 향한 편에 서서 평화 발전의 길을 확고히 걸어가고 있으며, 각국 인민과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톈안먼 성루에 올라 “오늘 우리는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을 추모하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은 중국공산당이 주창한 민족 통일전선 기치 아래, 강철 같은 의지로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위대한 전쟁”이라며 “피와 살로 장성을 쌓아 근대 이래 외적 침략에 대한 첫 완전한 승리를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면서 “중국 인민은 막대한 민족적 희생을 치르면서도 인류 문명을 구하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화민족은 강압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립자강하는 위대한 민족”이라면서, “당시 중국 인민은 우정의와 악, 빛과 어둠, 진보와 반동의 대결 속에서 하나 되어 민족의 생존과 부흥, 인류 정의를 위해 싸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날 인류는 또다시 평화냐 전쟁이냐, 대화냐 대립이냐, 상생이냐 제로섬이냐의 선택 앞에 서 있다”며 “중국 인민은 역사의 올바른 편, 문명의 진보를 향한 편에 서서 평화 발전의 길을 확고히 걸어가고 있으며, 각국 인민과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앞서 군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5.09.03.](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00601588_web.jpg?rnd=20250903104657)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앞서 군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5.09.03.
군사와 관련해서도 그는 “중국인민해방군은 당과 인민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영웅적 군대”라며 “전군 장병들은 신성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세계 일류 군대 건설을 가속화하며 국가 주권과 통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는 데 전략적 지지를 제공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한, “전국 각 민족 인민은 중국공산당의 강력한 영도 아래,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 중요사상, 과학적 발전관 등 지도이념을 견지하고 있다”며 “중국식 사회주의 노선을 따라 강국 건설과 민족부흥의 위업을 실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인류 평화와 발전을 향한 숭고한 대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 주석은 또한, “전국 각 민족 인민은 중국공산당의 강력한 영도 아래,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 중요사상, 과학적 발전관 등 지도이념을 견지하고 있다”며 “중국식 사회주의 노선을 따라 강국 건설과 민족부흥의 위업을 실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인류 평화와 발전을 향한 숭고한 대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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