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공판준비기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08.1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5/NISI20250815_0020934465_web.jpg?rnd=2025081516125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의 첫 재판이 오는 2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으로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김씨는 김 여사 일가와 가깝게 지낸 인물로,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의 잔고 증명서 위조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2021년 12월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바 있다. 김 여사가 운영한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서 감사로 재직하는 등 김 여사 일가와 인연이 깊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2023년 6월 김씨가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대기업 등이 총 184억원을 투자한 배경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집사 게이트로 명명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과의 친분을 내세워 여러 대기업과 금융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금액 중 일부가 김 여사에게 흘러 들어간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 IMS모빌리티 자금 48억원 상당 횡령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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