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현희 "李 출연 '냉부해' 역대 최고 시청률…국힘, 묻지마 트집잡기"

기사등록 2025/10/09 11:37:55

최종수정 2025/10/09 11:42:24

"국힘, K-푸드 수출활로 개척 위한 대통령에 사과해야"

"조희대, 국감 출석해 대선개입 의혹 밝히고 책무 다하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대응 특별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 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3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대응 특별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 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신재현 한재혁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족 대명절에도 정쟁에 불을 지핀 국민의힘은 차라리 당명을 국민의짐으로 바꿔라"라고 주장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추석 민심 및 향후 과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냉부해 출연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K-푸드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을 묻지마 트집잡기에 골몰하며 국민 스트레스만 유발한 국민의힘의 밥상머리 교육이 절실하다"며 "거짓선동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석 밥상을 어지럽힌 국민의힘은 국민과 대통령께 사과하고 법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와 관련해서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국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당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화 둥 국가전산망과 데이터 보호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전산망 장애의 근본 책임은 폐허 수준의 외양간을 방치한 윤석열 정권에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며 "감사원 권고 무시, 이중화 대책 외면 등 지난 정권 과오는 덮은 채 이재명 정부 탓 시전만 하는 국민의힘의 기억상실증 치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추석 민심과 관련해서는 "'내란을 청산하라. 민생경제를 회복하라'는 게 민주당에 대한 추석 민심의 요구"라며 "정부의 심폐소생술로 되살아나고 있는 민생경제도 완전한 회복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더기가 무서워도 장은 담궈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내란청산, 민생경제 회복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또 "사법개혁에 불을 붙인 장본인은 대선개입 의혹 중심에 선 조희대 대법원장, 술접대 의혹과 내란수괴 윤석열 불법석방 지귀연에 대한 면죄부 발부 및 압수수색 영장 기각 등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는 사법부"라며 "(조 대법원장은) 국정감사에 성실히 출석해 국민 앞에 대선개입 의혹을 소상히 밝히고 사법부 수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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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전현희 "李 출연 '냉부해' 역대 최고 시청률…국힘, 묻지마 트집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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