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사실상 이미 선정…수상해도 내년 가능성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2025.10.10.](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0703980_web.jpg?rnd=2025101005100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2025.10.10.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가자 휴전 합의를 주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다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기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은 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 확률을 3~4%로 내다봤다.
이 사이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확률은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한때 7.4%까지 뛰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수상 확률이 높은 후보로는 수단 내 위기 대응 활동 단체 수단긴급대응실, 사망 러시아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배우자 율리야 나발나야 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취임 후 자신이 7개의 전쟁을 종식했다며 노벨평화상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다. 가자 휴전을 발표한 8일은 노벨평화상 발표 이틀 전이다.
노벨평화상은 통상 1월31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아 2~3월 후보군을 추리고 5~8월 자문위 검토를 거친다. 10월 초 수상자를 선정하기에 올해 수상자도 사실상 정해졌다.
이 때문에 노벨평화상 발표 직전 성사된 가자 휴전 1단계 합의는 올해 시상에는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수상하더라도 그 시기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자신의 수상 확률을 묻는 말에 "나는 그것(노벨평화상) 때문에 이 일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날에는 노벨위원회를 겨냥, "그들은 내게 상을 주지 않으려는 이유를 찾을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기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은 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 확률을 3~4%로 내다봤다.
이 사이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확률은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한때 7.4%까지 뛰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수상 확률이 높은 후보로는 수단 내 위기 대응 활동 단체 수단긴급대응실, 사망 러시아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배우자 율리야 나발나야 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취임 후 자신이 7개의 전쟁을 종식했다며 노벨평화상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다. 가자 휴전을 발표한 8일은 노벨평화상 발표 이틀 전이다.
노벨평화상은 통상 1월31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아 2~3월 후보군을 추리고 5~8월 자문위 검토를 거친다. 10월 초 수상자를 선정하기에 올해 수상자도 사실상 정해졌다.
이 때문에 노벨평화상 발표 직전 성사된 가자 휴전 1단계 합의는 올해 시상에는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수상하더라도 그 시기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자신의 수상 확률을 묻는 말에 "나는 그것(노벨평화상) 때문에 이 일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날에는 노벨위원회를 겨냥, "그들은 내게 상을 주지 않으려는 이유를 찾을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