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 9개월째 상승…서북·서남권 상승 견인

기사등록 2025/10/26 15:49:26

최종수정 2025/10/26 15:56:24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전 조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0.09%↑…상승 주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 -0.03%…4개월째 하락

[서울=뉴시스] KB부동산이 발표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 증감률 추이. 2025.10.26. (사진=KB부동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부동산이 발표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 증감률 추이. 2025.10.26. (사진=KB부동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10월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서울의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9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인천과 경기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10월(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전인 10월 13일 조사기준) KB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9% 오르면서 9개월째 상승했다. 전월(0.13%)보다 상승률이 소폭 낮아지면서 2개월째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권역별로 서북권(0.17%), 서남권(0.13%), 동북권(0.07%), 도심권(0.0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동남권(0.00%)만 보합을 기록해 서울에서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북권은 마포구 일대 역세권 주상복합 단지 내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월(-0.06%) 하락에서 반등 국면으로 전환했다. 서남권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중심으로 대단지 오피스텔 가격이 강세로, 9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도심권의 경우 용산구 한강로 인근 역세권 단지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0.09%)보다 소폭 올라 상승으로 돌아섰다.

반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은 -0.03%로 4개월째 하락세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소폭 둔화했다.

수도권(0.00%) 오피스텔은 3개월 연속 하락하다. 소폭 반등하면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5대 광역시는 -0.31%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39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뉴시스] KB부동산이 발표한 지역별 오피스텔 매매가격 증감률 추이. 2025.10.26. (사진=KB부동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부동산이 발표한 지역별 오피스텔 매매가격 증감률 추이. 2025.10.26. (사진=KB부동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2억6158만원, 수도권은 2억7123만원, 5개 광역시는 1억963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3억418만원으로 지난달보다 26만원 올랐다. 권역별로 도심권(4억1440만원), 동남권(3억2470만원), 서남권(3억1790만원), 서북권(2억5007만원), 동북권(2억518만원) 순으로 매매평균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인천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1억6301만원으로 전월보다 5만원 내려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경기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2억6280만원으로 전월 대비 15만원 떨어져 4개월째 하락했다.

또한 전국 오피스텔 전세평균가격은 2억338만원, 수도권은 2억1332만원, 5개 광역시는 1억3465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세평균가격은 2억3584만원으로 전월보다 6만원 상승했다. 서울 권역별로 도심권(2억9604만원), 서남권(2억4385만원), 동북권(1억6818만원)은 전월보다 소폭 올랐고, 동남권(2억5435만원), 서북권(2억282만원)은 소폭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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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 9개월째 상승…서북·서남권 상승 견인

기사등록 2025/10/26 15:49:26 최초수정 2025/10/26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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