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제본부, 영어영역 출제 방향 발표
"EBS 연계 문항, 모두 간접연계로 전환"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제30지구 제17시험장인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11.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21056244_web.jpg?rnd=20251113093141)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제30지구 제17시험장인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은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문제를 출제했다.
수능출제본부는 13일 영어영역 출제 방향을 발표하며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되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고 말했다.
듣기 영역에서는 17문항이 출제됐고 간접 말하기 5문항, 듣기 문항이 12문항 출제됐다. 복합 문항 유형인 16~17번은 수험생 시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른 문항과 달리 2회 방송했다.
읽기 영역에서는 전체 28문항 중 읽기 문항이 22문항, 간접 쓰기가 6문항 나왔다.
출제본부는 "학교 현장의 실제 영어 사용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며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향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에 따라 EBS 연계 문항은 모두 간접연계로 전환 출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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