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고향집 인증샷 다주택 면죄부 되지 않아"
野 "李, SNS '부동산 정치'로 국민 갈라 세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12.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21168718_web.jpg?rnd=2026021318121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김난영 한은진 한재혁 기자 = 여야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부동산 관련 공방을 이어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을 강조하며 연대와 신뢰를 말하고, 부동산 공화국 극복 다짐도 밝힌 날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선거 브로커'라며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친다고 비판했다"라며 "정작 자극적인 언어로 국민을 갈라치는 쪽은 장 대표"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지방의 고향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분들을 투기 세력으로 보는 것이냐는 주장 역시 또 다른 갈라치기"라며 "지방소멸 문제와 다주택 시장의 문제를 섞어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본질을 흐릴 뿐"이라고 했다.
나아가 장 대표를 겨냥해 "고향집 인증샷이 다주택 정책의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아니라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시장을 안정시킬 구체적 대안"이라며 "국민의힘도 자극적인 언어 대신 정책으로 답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의 주장이) 유치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라며 "대통령이 현재 보유 중인 주택은 오래 전 구입해 퇴임 후 돌아갈 거주지로, 매각 계획도 없고, 실현된 이익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가능성과 미래 시세를 가정해 '50억 차익'이라는 숫자를 부풀리고, 이를 마치 확정된 부당 이득처럼 표현하는 것은 전형적인 가짜뉴스 프레임"이라고 했다.
또 "날 풀리면 장 대표가 보유한 서울 구로구 아파트, 영등포구 오피스텔, 경기도 안양 아파트, 충남 보령 아파트, 경남 진주 아파트까지 노모님께 구경시켜 드리는 게 어떨지 제안 드린다"며 "전국 유람이 더 큰 효도가 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어머니께서) 날 풀리면 서울에 50억짜리 아파트 구경가기루 혔응께 그리 알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을 강조하며 연대와 신뢰를 말하고, 부동산 공화국 극복 다짐도 밝힌 날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선거 브로커'라며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친다고 비판했다"라며 "정작 자극적인 언어로 국민을 갈라치는 쪽은 장 대표"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지방의 고향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분들을 투기 세력으로 보는 것이냐는 주장 역시 또 다른 갈라치기"라며 "지방소멸 문제와 다주택 시장의 문제를 섞어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본질을 흐릴 뿐"이라고 했다.
나아가 장 대표를 겨냥해 "고향집 인증샷이 다주택 정책의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아니라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시장을 안정시킬 구체적 대안"이라며 "국민의힘도 자극적인 언어 대신 정책으로 답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의 주장이) 유치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라며 "대통령이 현재 보유 중인 주택은 오래 전 구입해 퇴임 후 돌아갈 거주지로, 매각 계획도 없고, 실현된 이익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가능성과 미래 시세를 가정해 '50억 차익'이라는 숫자를 부풀리고, 이를 마치 확정된 부당 이득처럼 표현하는 것은 전형적인 가짜뉴스 프레임"이라고 했다.
또 "날 풀리면 장 대표가 보유한 서울 구로구 아파트, 영등포구 오피스텔, 경기도 안양 아파트, 충남 보령 아파트, 경남 진주 아파트까지 노모님께 구경시켜 드리는 게 어떨지 제안 드린다"며 "전국 유람이 더 큰 효도가 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어머니께서) 날 풀리면 서울에 50억짜리 아파트 구경가기루 혔응께 그리 알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21168444_web.jpg?rnd=2026021313324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2.13. [email protected]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엑스(X·옛 트위터) 메시지가 "국민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연일 쏟아내는 부동산 관련 엑스(X·옛 트위터) 메시지가 국민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있다"라며 "국정 최고 책임자가 정책 대신 감정의 언어로 연일 시장을 자극하는 모습은 결코 정상적이라 보기 어렵다"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은 부동산 정책의 안정과 예측 가능성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의 언어에는 분열과 통제만 있을 뿐"이라며 "필요한 것은 선동이 아니라 일관된 정책과 책임 있는 침묵"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정은 SNS로 다투는 전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은 연휴 내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데 골몰했다"라며 "민생을 책임져야 할 국정 최고 책임자가 명절 밥상에 불안과 적대감을 투척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다른 논평에서 "고환율, 고물가, 집값 불안 속에서 서민들만 죽어나가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여전히 SNS를 통한 '부동산 정치'에 매달려 선악 구도를 만들고, 국민을 갈라 세우는 언어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통령의 SNS는 일기를 쓰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토론이 두려워 '가상공간'에 숨어 자기 생각만 밝히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SNS 제목에만 정치인의 책임을 말하고, 내용은 여전히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며 압박하는 시각을 버리지 못하는 모순의 말장난은 언제 끝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자기 논리에 빠진 대통령의 말로 인한 국민 피로감은 어디에 호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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