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이소영,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최하위…구아이링, 결선 진출[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20 05:43:15

2연패 노리는 '스키 스타' 구아이링, 5위로 결선행

[리비뇨=AP/뉴시스] 김다은이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2026.02.20.
[리비뇨=AP/뉴시스] 김다은이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2026.02.2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유망주 김다은(경희대)과 이소영(상동고)이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최하위에 머무르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의 '스키 스타' 구아이링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김다은은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2차 시기에서 41.50점을 받았다.

그는 전체 21명의 선수 중 20위에 머무르며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잡지 못했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17위에 올랐던 김다은은 이번 대회에선 순위가 더 하락하고 말았다.

프리스타일 스키 프리스키 하프파이프는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모양의 반원통형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면서 양쪽 벽을 오가며 공중 회전과 점프 등의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앞서 한국 설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이 펼친 경기와 유사한 구조에서 펼쳐지는 스키 종목이다.

이날 예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두 차례 시기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준으로 줄 세워지며, 상위 12명이 결선에 나선다.
[리비뇨=AP/뉴시스] 중국의 구아이링이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6.02.20.
[리비뇨=AP/뉴시스] 중국의 구아이링이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6.02.20.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자부 경기가 악천후로 미뤄진 가운데, 이날 여자 선수들도 눈보라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1차 시기 20번째 순서로 출발대에 선 김다은은 경기 중반 실수와 함께 23.25점에 머물렀다.

이어 2차 시기에 다시 나선 그는 3번째 기술에서 흔들리며 속도가 크게 떨어졌고, 점프 높이를 유지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함께 출전한 이소영은 비록 최하위에 머물렀음에도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즐겼다.

이소영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프리스키 기대주 이승훈(한국체대)의 동생이다.

1차 시기에서 속도를 받지 못하며 26.75점에 그쳤던 이소영은 2차 시기에선 29.25점으로 점수를 조금 더 끌어올렸다. 순위와 무관하게 이소영은 경기를 마친 뒤 양팔을 높게 들어 올리며 올림피언이 된 기쁨을 누렸다.

이날 첫 순서로 경기에 임했던 구아이링은 1차 시기 도중 넘어지며 16.25점에 그쳤으나, 2차 시기에서 고득점(86.50점)을 올리며 전체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구아이링은 2022 베이징 대회 당시 프리스키 여자 빅에어, 하프파이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슬로프스타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여자 프리스키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에서 모두 은메달을 가져간 그는 하프파이프에서 대회 첫 금메달과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리비뇨=AP/뉴시스] 이소영이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마친 뒤 양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6.02.20.
[리비뇨=AP/뉴시스] 이소영이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마친 뒤 양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6.02.20.

한편 캐나다의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캐시 샤프는 2차 시기 도중 크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결국 스스로 일어나지 못한 채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 내려왔고, 1차 시기에서 이미 88.25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하며 전체 3위에 올랐음에도 결선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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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이소영,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최하위…구아이링, 결선 진출[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20 05:43: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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