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좌절된 여자 컬링 "마지막 아니길 바랐는데…슬퍼"[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20 04:03:18

최종수정 2026/02/20 04:55:53

라운드 로빈 5승 4패…최종 5위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여자 컬링, 대회 4강 진출 실패. 2026.02.19.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여자 컬링, 대회 4강 진출 실패. 2026.02.1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라운드 로빈 최종 9차전에서 7-10으로 졌다.

이로써 5승 4패가 된 한국은 상위 4개 팀에 주는 준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여자 컬링 준결승에는 1위 스웨덴(7승 2패), 2위 미국, 3위 스위스, 4위 캐나다(이상 6승 3패)가 진출했다.

김은지는 경기 후 올림픽 채널을 통해 "너무 실망스러운 결과다. 아직도 감정이 가라앉지 않아 마음을 추스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랐는데, 결과적으로 대회 최종전이 돼 슬프다"고 덧붙였다.

이날 캐나다를 이겼다면 자력으로 준결승 진출이 가능했던 한국은 4-4로 맞서던 6엔드에서 무려 4실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 로빈 9차전 캐나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대표팀은 캐나다에 7-10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6.02.20.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 로빈 9차전 캐나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대표팀은 캐나다에 7-10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6.02.20.
이후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김은지는 "대부분의 장면이 만족스러웠지만, 4점을 내준 게 아쉽다"고 했다.

첫 올림픽을 아쉽게 마무리한 설예은은 "올림픽 무대라 긴장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다"며 "우리의 경기력을 충분히 보여줘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이 기대했을 텐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슬프고 죄송하다. 하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할 테니 계속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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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좌절된 여자 컬링 "마지막 아니길 바랐는데…슬퍼"[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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