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포항을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로"

기사등록 2026/03/02 08:54:55

[안동=뉴시스] 경북도의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구상.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의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구상.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6.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산업통상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지정에 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지역이 경북도가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제품개발 30종 ▲로봇기업 150개사 육성 ▲보급·확산 100건 ▲전문인력 3070명 양성 등 직접적인 산업 성장 효과와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 ▲2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로봇 실환경·가상환경 실증, 성능평가·인증,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AI) 고도화까지 전주기 검증체계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제조업의 구조 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구미는 전자·반도체 등 첨단전자 산업부터 기계·장비 등 부품기업이 밀집해 있는 국내 최대 제조거점이다.

이같은 산업 기반은 스마트 액츄에이터, 센서, 카메라, 배터리 등 로봇을 구성하는 부품을 생산하고 수요하는 주요 시장이 된다.

도는 ㈜LG이노텍, ㈜인탑스, ㈜자화전자 등 선도기업과 참여·협력기업 88개사를 중심으로 로봇 부품 생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은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뉴로메카 등 산·학·연 역량이 집적된 로봇의 실증 거점이다. 영일만 항만과도 인접해 있어 로봇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에도 최적의 위치다.

풍부한 연구역량과 철강·2차전지 등 고위험 산업이 집적된 현장은 로봇 완제품을 생산하고 제조현장에 적용·실증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도는 ㈜뉴로메카 등 선도기업과 혁신기관·협력기업의 산학연 협력망으로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구미·포항시는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우수인력 양성·유치, 기업지원, 기반시설 개선 등 산업 전주기 성장을 포괄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신청을 위해 경북도는 구미시·포항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로봇 특화단지는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닌, 제조업 혁신과 지역의 미래를 여는 전략 프로젝트"라며 "구미의 제조 역량과 포항의 기술력, 선도기업과 혁신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북을 국가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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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포항을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로"

기사등록 2026/03/02 08:54: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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