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철도망 확충 '청신호'
![[성남=뉴시스]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노선도(사진=성남시 제공)2026.03.1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2080245_web.jpg?rnd=20260310152315)
[성남=뉴시스]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노선도(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고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4515억을 투입해 모란 차량기지를 기점으로 판교역까지 약 3.78km를 연장하는 내용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업무·상업시설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백현마이스, NC소프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 등 주요 개발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기존 0.76에서 1.03으로 높아졌다.
사업이 완료되면 모란∼판교 구간 이동시간은 기존 승용차 30분, 버스 39분, 지하철 24분에서 약 6분 수준으로 단축돼 최대 33분의 시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 모란역 수인분당선과 판교역 신분당선·경강선·월곶∼판교선과의 환승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 철도 네트워크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위례 지역은 교통분담금을 납부하고도 17년간 철도망이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를 계기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중앙역(가칭)에서 수정·중원구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약 10.6㎞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추진되면 판교와 성남 원도심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축이 구축돼 수도권 동남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역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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