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탄소중립 전환 대응"…제1차 지역고용아카데미 개최

기사등록 2026/03/12 10:00:00

노동부, 지역 주도 일자리 혁신 본격화…고용안전망 강화

지역활성화법 제정 의견 수렴…일자리 정책 담당자 참석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월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설 명절 대비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월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설 명절 대비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12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1차 지역고용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담당자와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와 함께하는 일자리 정책'이라는 주제 특강을 비롯해 기술 변화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청년의 일터와 삶터를 함께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노동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과 함께 기존의 취업자 수와 같은 외형적 지표 달성에 집중하던 관행을 벗어나, 일자리 질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초 자치단체 간 협업과 초광역 단위 연계를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고용 상황 악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지역 고용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자율적으로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고용활성화법' 법제화 추진에 앞서 지역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AX(인공지능 전환), GX(녹색 전환)로 대표되는 산업전환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역이 스스로 현장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참석자들이 지역 고용정책의 핵심 주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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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탄소중립 전환 대응"…제1차 지역고용아카데미 개최

기사등록 2026/03/12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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