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30만 전자' 달성 기원해요" 들뜬 표정으로 주총장 몰린 삼성전자 주주들

기사등록 2026/03/18 10:40:03

최종수정 2026/03/18 10:44:15

삼성전자 주총 시작 전부터 긴 행렬

"올해 분위기 너무 좋아…배당 기대"

응원 메시지존 '북적'…"글로벌 1등 바라"

[수원=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 주총장 앞 응원 메시지 존에서 주주들이 메시지를 쓰고 있다. 2026.03.18.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 주총장 앞 응원 메시지 존에서 주주들이 메시지를 쓰고 있다. 2026.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이지용 박나리 기자 = "주가가 정말 많이 올라 너무 좋습니다. '30만 전자'까지 가길 바라고 있어요."

18일 오전 제57기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열린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주주총회가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주총장에 들어가기 위해 소액 주주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이날 주총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주주들이 모였다. 주주들은 예년과 달리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대폭 오른 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심양섭씨(72세)는 "8만원 대에 구입한 장기 투자자"라며 "올해 삼성전자의 분위기는 작년과 달리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 특별배당에 제일 관심이 크다"며 "3년 전에 배당을 마지막으로 했으니 올해 많이 배당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희씨(60세)는 "천안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해 주총장에 왔다"며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의 주식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주들은 주총장 앞에 마련된 '응원 메시지 존'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삼성전자가 사업 경쟁력을 회복하길 바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삼성전자 30만 전자 달성 기원합니다", "삼성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다", "2026년 최대 실적을 기원한다", "글로벌 1등 하자" 등 주주들이 작성한 메시지들은 일제히 대형 스크린에 담겼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공동취재) 2026.03.18.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공동취재) 2026.03.18. [email protected]

삼성전자는 이날 주총 현장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E), GDDR7 등 첨단 메모리 제품을 비롯해 투명 마이크로 LED, 온디바이스 AI 등 차세대 기술력을 전시했다.

특히 주주들은 삼성전자가 최근 엔비디아 GTC에서 처음 공개한 차세대 제품 HBM4E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이날 의장 인사말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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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30만 전자' 달성 기원해요" 들뜬 표정으로 주총장 몰린 삼성전자 주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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