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 잠깐의 상술"…광화문에 모인 소상공인들(종합)[BTS 컴백]

기사등록 2026/03/19 15:56:31

최종수정 2026/03/19 15:57:56

소상공인연합회 등 공동 성명 발표하고 캠페인 전개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소상공 업계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요금 근절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3.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소상공 업계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요금 근절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강은정 기자 = "특정 기간 부당 요금 근절하고, 친절 봉사 서비스에 앞장서자."

소상공인 업계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 위에 섰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화문 공연장 앞에서 부당요금 근절 의지를 밝힌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와 '부당요금 근절 및 공정 가격 확립을 위한 소상공인업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신뢰받는 K-관광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BTS 콘서트를 앞두고 일부 업소의 부당 요금 사례(가격 미표시·과도한 요금 인상·일방적 예약 취소 후 재판매 등)를 막기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업계는 ▲성수기 및 대규모 행사 기간 부당 요금 근절 선도 ▲정부의 부당 요금 근절 대책 적극 협력 ▲성실한 소상공인 보호 및 공정 가격 확립 캠페인 전개 등 주요 결의 사항으로 정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부당 요금은 잠깐의 상술일 뿐 결국 소상공인 스스로의 생존 기반을 해치는 행위"라며 "이번 성명을 계기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건강한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대한민국 상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정 시기 수요를 악용해 폭리를 취하거나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부당 상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소탐대실'의 행동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 단체는 일부 점포의 일탈로 정직하게 영업하는 소상공인 업계가 비난받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자정 활동에 적극 나선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친절 서비스 제공, 일방적 예약 취소 근절 등 기본 원칙을 철저히 안내하고 현장 계도를 강화한다.

또 정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에 부당 요금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 구축과 민간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송 회장은 "성실하고 정직한 영업 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 방침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공정 가격 질서를 확립하고 상권 신뢰를 되찾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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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요금, 잠깐의 상술"…광화문에 모인 소상공인들(종합)[BTS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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