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탄도미사일 생산 등 테헤란 심장부 겨냥 공습

기사등록 2026/03/27 17:37:27

최종수정 2026/03/27 17:48:24

종전 위한 외교 노력 교착 상태 속 긴장 고조 가능성 커

[테헤란(이란)=AP/뉴시스]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타격을 받은 이란 석유저장 시설에서 3월8일 짙은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이 27일 새벽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며, "테헤란 심장부"의 목표물을 공격한 것은 이란이 탄도미사일 및 기타 무기를 생산하는데 사용하는 장소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발사대와 저장 시설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2026.03.27.
[테헤란(이란)=AP/뉴시스]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타격을 받은 이란 석유저장 시설에서 3월8일 짙은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이 27일 새벽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며, "테헤란 심장부"의 목표물을 공격한 것은 이란이 탄도미사일 및 기타 무기를 생산하는데 사용하는 장소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발사대와 저장 시설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2026.03.27.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이 27일 새벽 이란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이란과 미국 간 외교적 노력은 교착 상태에 빠져 긴장 고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이란에 휴전을 위한 15개항 제안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도록 압박하면서도,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강력한 장악력을 해제하려는 군사적 시도에 대비해 수천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이란의 에너지 발전소를 파괴와 관련한 기한을 4월6일로 연기했다.

이스라엘군은 27일 이스라엘이 "테헤란 심장부"의 목표물을 공격한 것은 이란이 탄도미사일 및 기타 무기를 생산하는데 사용하는 장소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발사대와 저장 시설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베이루트 상공에서도 연기가 피어올랐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에 대한 공습을 즉시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스라엘에서는 공습 사이렌이 계속 울렸다. 이란은 걸프 아랍 이웃 국가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계속 발사했으며,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공격을 경고하는 사이렌이 울렸다.

쿠웨이트는 쿠웨이트시티의 슈와이크항이 공격으로 "물질적 피해"를 입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쟁 시작 이래 월스트리트가 최악의 하루를 보낸 후 27일 아시아 증시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대부분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오전 거래에서 다시 상승, 이란 전쟁 시작 후 45% 이상 오른 배럴당 107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미국이 파키스탄을 중재자로 삼아 이란에 휴전 가능성을 위한 15개 항목의 '행동 목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목록에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제한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거부하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상과 주권 인정을 포함한 5가지를 역제안했다.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는 것과 달리 약 2500명의 해병대원을 태운 미 함정들은 이 지역에 더 가까워졌다. 또 주요 영토와 비행장을 확보하기 위해 적대적인 영토에 상륙하도록 훈련받은 제82공수사단 소속 최소 1000명의 공수부대원들에 이 지역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유엔 외교관 2명은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7일 이란에 대한 비공개 협의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러시아가 이러한 회의를 요청했으며,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이 회의를 예정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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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탄도미사일 생산 등 테헤란 심장부 겨냥 공습

기사등록 2026/03/27 17:37:27 최초수정 2026/03/27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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