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부지가 지역사회 공간으로…캠코 '나라On 사업' 활발

기사등록 2026/04/01 09:00:00

유휴부지, 시니어 청년 일터·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내년까지 총 52곳 추가 조성

정정훈 캠코 사장 "지역상생 모델 발굴할 것"

[서울=뉴시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성한 '나라On 상생일터' 1호점의 모습.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성한 '나라On 상생일터' 1호점의 모습.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사용하지 않는 국가의 유휴부지를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나라On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현재 캠코는 유휴부지를 시니어 청년 일터, 문화예술 체험 공간, 장애인 재활 운동센터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내년까지 총 52곳의 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일 캠코는 올해 12곳 이상의 '나라On 사업'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내년까지 40곳 이상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나라On 사업'은 유휴 국유재산을 지역사회의 문화·상생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캠코의 핵심 사업이다. 국유재산의 활용 스위치를 'Off'에서 'On'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캠코는 부산의 유휴부지를 시니어 일터 1·2호점으로 개소하고 충북 청주, 전북 김제, 강원 태백, 인천, 서울 관악 등에서도 18곳의 사업장을 마련했다.

특히 청년·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터를 만들고, 지역 문화예술 체험 공간과 발달 장애인 재활 운동센터를 조성하는 등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2023년에는 부산의 옛 덕포파출소를 지역 주민이 이용 가능한 분식집, 서점 등으로 바꾸기도 했다.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건물인 만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또 토지·건물의 소유자와의 협의도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캠코 관계자는 "운영 주체와 지역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로 운영할 사회적 경제 기업의 참여,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관의 예산 및 프로그램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캠코는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활용 가능 시설을 선별해 나라On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나라On 사업은 유휴 국유재산을 단순히 정리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공동체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모델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휴부지가 지역사회 공간으로…캠코 '나라On 사업' 활발

기사등록 2026/04/01 09: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