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일정 발표되지 않아"
![[호르무즈=AP/뉴시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무력을 사용한다는 결의안을 다음 주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라디오 뉴질랜드(RNZ),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4.04.](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1094643_web.jpg?rnd=20260312030408)
[호르무즈=AP/뉴시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무력을 사용한다는 결의안을 다음 주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라디오 뉴질랜드(RNZ),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4.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무력을 사용한다는 결의안을 다음 주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라디오 뉴질랜드(RNZ),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를 통합하면 해당 결의안은 당초 3일 안보리 15개 이사국 회의에서 표결하기로 했다가 4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외교관들에 따르면 이는 다시 다음주로 연기됐다는 것이다. 새로운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결의안은 걸프 국가들의 지지를 받아 바레인이 작성했다. 초안에는 해협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무력 사용 등 각국이 '필요한 모든 수단(all necessary measures)'을 동원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필요한 모든 수단'은 군사 행동을 포함하는 유엔의 공식 용어다.
안보리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가운데 최소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상임 이사국 5개국 가운데 한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채택된다.
하지만 채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거부권을 가진 중국은 무력 사용을 승인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RNZ은 전했다.
이란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로 유조선 통행이 가능한 구간은 모두 이란 영해에 있다.
이란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해협 통제권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최근에는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