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심 과제, 이란 농축물질 제거·더 이상 농축 이루어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
“홀로코스트 당했던 이스라엘, 이제 상황 역전돼 억압했던 자들 우리가 사냥”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월 19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전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이란이 더는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탄도 미사일을 제조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2026.04.13.](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1117182_web.jpg?rnd=20260320084533)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월 19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전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이란이 더는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탄도 미사일을 제조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2026.04.13.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 이스라엘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진 각료회의에서 이스라엘과 미국간 불화설을 일축하면서 파키스탄에서 협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JD 밴스 부통령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2일 협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밴스 부통령은 회담 진행 상황과 협상이 결렬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협상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을 용납할 수 없다며 합의 내용은 포격을 중단하고 이란이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은 그 행동을 하지 않았고, 미국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네타냐후 총리가 전했다.
밴스 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의 핵심 과제는 모든 농축 물질을 제거하고 향후 수년간, 어쩌면 수십 년 동안 이란 내부에서 더 이상의 농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네타냐후 총리는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것이 미국의 초점이며, 물론 우리에게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간 관계의 불화설에 대해 “정반대”라며 “우리는 미국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란 핵시설의 중요성을 홀로코스트 수용소에 비유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12일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만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사냥당하고 학살당했다. 살아남은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역전됐다. 우리를 억압했던 자들을 사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파멸시키려 했던 자들이 이제는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라며 “우리가 행동하지 않았다면 이스파한, 나탄츠, 포르도, 부셰르라는 이름은 아우슈비츠, 마이단엑, 소비보르처럼 기억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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