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나란히 신고가 경신…시총 2185조 연초 대비 73%↑[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6/04/23 16:08:07

최종수정 2026/04/23 16:16:24

SK하닉 역대급 실적에 장중 급등…차익실현에 상승폭 제한

'삼전닉스' 합산 시총 2185조…코스피 전체 시총의 40% 이상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였고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2% 상승한 22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 넘게 급등하며 22만95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0.16% 상승한 122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127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000억원, 영업이익 37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98%, 405%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률도 71.5%로 사상 처음 70%를 돌파했다.

다만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추가 상승 동력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6조3955억원였으며 미래에셋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최대 40조6000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수치를 내놓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양사의 시가총액 합계도 크게 불어났다. 삼성전자 시총은 약 1312조원, SK하이닉스는 873조원으로 양사 합산 시총은 약 2185조원에 달했다. 올해 초 약 1254조원 대비 73%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의 40%를 웃도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에 힘입어 시가총액 순위도 끌어올렸다. 전 세계 기업 시총을 집계하는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의 시총은 5833억 달러로 기존 19위에서 중국의 텐센트를 제치고 18위에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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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나란히 신고가 경신…시총 2185조 연초 대비 73%↑[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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