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행복에 투자, 서울 미래 설계하는 방법"
정원오 향해 "부동산 지옥 원인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어린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세훈 캠프 제공) 2026.05.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5/NISI20260505_0021272452_web.jpg?rnd=2026050513073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어린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세훈 캠프 제공) 2026.05.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형 키즈카페'를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404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이 행복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에는 '도시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오 후보의 철학을 담았다고 한다. 특히 체험·놀이 인프라를 서울 전역에 고르게 배치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고르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공공형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를 강북·성북·강서 등 서울 전역 8개 거점에 새로 조성한다.
초등학생의 예술 실기 교육을 지원하는 '어린이 예술씨앗' 사업도 추진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성악, 기악, 연극, 무용 등 예술 실기 교육을 8개월 간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의 영아 전용 키즈카페를 설치한다. 또한 숲과 한강 등을 연계한 '초록초록 키즈카페'를 전 자치구에 도입하고, 이동형 놀이터인 '여기저기 키즈카페'는 3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아이들의 행복에 투자하는 것이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미 시작된 서울의 변화를 바탕으로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압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부동산 문제 관련 장외 설전도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정 후보가 억지를 부려도 부동산 지옥의 원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데이터와 수치는 명백히 진실을 말해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전에는 침체를 걱정할 정도로 서울 주택시장은 매우 안정적이었다"며 "딱 하나의 변수가 등장해서 부동산 지옥으로 치닫고 있다. 바로 이 대통령"이라고 했다.
'빌라 논쟁'과 관련해서는 "구청장을 지낸 분이 지난 5년 간 서울의 주택 건축 업계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며 "코로나와 2022년 2월에 발발한 러·우 전쟁 등으로 원자재, 공사비, 인건비가 일제히 급등하고 여기에 전세사기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소형 주택 건축 자체가 크게 위축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전월세난이 아파트에서 빌라, 오피스텔까지 번지게 된 원인은 바로 다주택자를 일방적으로 악마화하고, 서울 전역을 토허제로 묶어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까지 차단한 이재명 정권의 조급한 단기처방 남발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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