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 김명년 기자 =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서 한 아이가 유아용 카시트에 누워있다. 2025.05.0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20801903_web.jpg?rnd=20250508143157)
[고양=뉴시스] 김명년 기자 =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서 한 아이가 유아용 카시트에 누워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부모가 무심코 행하는 양육 습관이 자녀의 장기적인 건강을 해치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최근 소아과 전문의 아만다 퍼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는 5가지 실수와 그 위험성을 보도했다.
첫 번째 실수는 영유아용 카시트를 너무 일찍 차량 진행 방향인 '앞보기'로 설치하는 것이다. 많은 부모가 아이의 돌이 지나거나 다리가 굽혀지는 것을 보고 앞보기로 전환하지만, 이는 충돌 시 위험을 키우는 행동이다. 퍼 박사는 "뒤보기(아이의 등이 차량 앞쪽을 향하는 방식)는 충돌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아이의 등과 머리, 목 전체로 분산시켜 충격을 흡수한다"며 "카시트 허용 기준에 따라 최대한 오래, 보통 2~4세까지는 뒤보기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아이의 편식을 받아주는 태도다. 유아기는 평생의 식습관과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다. 퍼 박사는 가공식품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가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은 물론 성인기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스는 설탕 덩어리와 같다"며 하루 120㎖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세 번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방치하는 경우다. 퍼 박사는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 보급 이후 청소년의 불안, 우울, 자해 비율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SNS는 수면을 방해하고 타인과의 비교를 유도해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떨어뜨린다"면서 "밤에는 방에서 전자기기를 치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 번째는 과도한 교육 일정으로 아이의 놀이 시간을 뺏는 행동이다. 일정이 지나치게 꽉 찬 아이들은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장애나 소화기 질환을 앓을 수 있으며, 이는 성인기 심장병과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퍼 박사는 "자유로운 놀이는 뇌 성장과 정서 조절에 필수적인 건강상의 필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은 백신 접종을 건너뛰거나 미루는 것이다. 퍼 박사는 백신 접종 일정이 아이가 가장 취약한 시기에 맞춰 설계된 것임을 강조하며 "접종을 미루는 것은 아이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질병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홍역이나 백일해 등은 영유아에게 영구적인 뇌 손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최근 소아과 전문의 아만다 퍼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는 5가지 실수와 그 위험성을 보도했다.
첫 번째 실수는 영유아용 카시트를 너무 일찍 차량 진행 방향인 '앞보기'로 설치하는 것이다. 많은 부모가 아이의 돌이 지나거나 다리가 굽혀지는 것을 보고 앞보기로 전환하지만, 이는 충돌 시 위험을 키우는 행동이다. 퍼 박사는 "뒤보기(아이의 등이 차량 앞쪽을 향하는 방식)는 충돌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아이의 등과 머리, 목 전체로 분산시켜 충격을 흡수한다"며 "카시트 허용 기준에 따라 최대한 오래, 보통 2~4세까지는 뒤보기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아이의 편식을 받아주는 태도다. 유아기는 평생의 식습관과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다. 퍼 박사는 가공식품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가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은 물론 성인기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스는 설탕 덩어리와 같다"며 하루 120㎖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세 번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방치하는 경우다. 퍼 박사는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 보급 이후 청소년의 불안, 우울, 자해 비율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SNS는 수면을 방해하고 타인과의 비교를 유도해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떨어뜨린다"면서 "밤에는 방에서 전자기기를 치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 번째는 과도한 교육 일정으로 아이의 놀이 시간을 뺏는 행동이다. 일정이 지나치게 꽉 찬 아이들은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장애나 소화기 질환을 앓을 수 있으며, 이는 성인기 심장병과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퍼 박사는 "자유로운 놀이는 뇌 성장과 정서 조절에 필수적인 건강상의 필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은 백신 접종을 건너뛰거나 미루는 것이다. 퍼 박사는 백신 접종 일정이 아이가 가장 취약한 시기에 맞춰 설계된 것임을 강조하며 "접종을 미루는 것은 아이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질병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홍역이나 백일해 등은 영유아에게 영구적인 뇌 손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