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받은 물품 모두 버려라"…美, 에어포스원 초강력 보안

기사등록 2026/05/15 16:28:08

출입증·일회용폰·배지까지 수거…방중 마지막까지 보안 경계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2026.05.15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2026.05.15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과정에서 중국 당국으로부터 받은 물품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탑승 전 모두 수거해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뉴욕포스트 백악관 출입기자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인용해 미국 관계자들이 중국 관리들이 건넨 출입증과 일회용 휴대전화, 대표단 배지 등을 에어포스원 탑승 직전 회수해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자는 "중국에서 받은 어떤 물품도 비행기에 반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단에는 강도 높은 디지털 보안 조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중단은 개인 휴대전화가 아닌 ‘클린 기기’로 불리는 임시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했으며 호텔 와이파이와 공공 USB 충전 사용도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중국 내 통신 환경을 고위험 사이버 환경으로 판단해 민감한 대화는 전자 감청이 차단된 임시 민감정보통제시설(SCIF)에서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정을 마지막으로 1박2일간의 베이징 방문을 마무리하고 한국시간 오후 3시30분께 베이징에서 출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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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15 16:28: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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